타운센드해리스, 뉴욕시 일원 최우수 고교
뉴욕시 퀸즈에 있는 타운센드해리스 고등학교가 올해도 뉴욕시 일원 최우수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26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년 전국 고등학교 랭킹’에 따르면 전교생 1270명의 타운센드해리스 고교는 학생 전원이 최소 1개 과목의 AP시험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고, 시험을 통과한 학생도 97%에 달하면서 대학 입학 준비 지수에서 98점을 받아 전년도에 이어 뉴욕시 일원 고교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전국순위에서는 19위를 차지했다. 타운센드해리스 고교를 이은 뉴욕시 일원 2위는 뉴저지주 미들섹스카운티 STEM고(전국 23위)가 차지했다. 이어 요크칼리지 부속 퀸즈과학고가 3위(전국 25위)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전국 44위로 미끄러졌던 전통의 명문 스타이브슨트 고교는 뉴욕시 일원 4위, 전국 36위까지 다시 순위가 올랐다. 이외에도 시티칼리지부속 수학·과학·엔지니어링 고교(HSMSE)가 뉴욕시 일원 5위(전국38위), 브롱스 과학고가 6위(전국41위), 브루클린테크 고교가 7위(전국 46위), 스태튼아일랜드테크 고교가 10위(전국 63위), 리만칼리지 부속 미국학 고교가 11위(전국 64위), 브루클린 라틴스쿨이 15위(전국 79위)로 선정되면서 뉴욕시 특수목적고등학교들이 모두 순위권에 들었다. 뉴저지주의 특목고인 유니언카운티 마그넷 고교가 뉴욕시 일원 고교 랭킹에서 8위(전국 49위), 버겐아카데미 고교는 9위(전국 61위)를 차지하면서 미들섹스카운티 STEM 고교와 함께 뉴저지주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평가됐다. 한편, 전국 최고의 고등학교로는 지난해에 이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의 토마스제퍼슨 과학고가 뽑혔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주 표준시험 성적과 학생들의 고교 졸업률, AP 시험 합격률 및 대학 입학 준비성 등을 고려해 전국 50개주의 공립교 2만4000곳 중 1만8000곳에 대해 심사를 거쳐 순위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타운센드해리스 최우수 타운센드해리스 고교 타운센드해리스 고등학교 뉴욕시 특수목적고등학교들